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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문을 닫았다로 시작하는 글쓰기

창문을 닫았다. 매캐한 매연, 새하얀 새들, 희뿌연 희망, 분노한 분면. 내 어찌 걸음을 이으랴. 내 백성, 그대들이 원하는 것 하나 주지 못 해서야. 참혹한 홀로서기와 천박한 꾸짖음, 내 모든 것을 내려놓겠소.

#창문을_닫았다로_시작하는_글쓰기




***

캐한 연, 하얀 들, 뿌연 망, 노한 면.
분면=
粉面=분을 바른 얼굴=여자들
걸음=왕이 추구하는 길
백성, 그대들이 원하는 것=탄핵/파면
참혹한 홀로서기=과부
천박한 꾸짖음=남편을 잃은 여자들을 향한 시선

라는 느낌으로 썼습니다 :)
트위터에서 쓰던 거라 140자 맞춘다고 어휴...(절레절레